‘완주예술곳간, 문을 열어요!’

주민과 예술인을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공간, 3월 5일 오픈하우스 개최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5년 03월 05일(수) 11:48
주민과 예술인을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공간, 3월 5일 오픈하우스 개최
[호남인뉴스](재)완주문화재단은 오는 3월 5일 오전 10시에 ‘완주예술곳간’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완주예술곳간’은 옛잠종장 관사로 사용됐다가 오랜 기간 방치됐던 폐공간을 주민과 예술인이 창작하고 향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완주예술곳간’은 총 3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기 다르게 운영된다.

1동 : 주민공유문화공간으로 완주문화도시 아카이브자료열람 및 주민워크숍 등의 공간

2동 : 예술인 작은문화공간으로 회의공간, 단기공유작업실, 소규모발표회 등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

3동 : 예술인 창작레지던시 공간으로 3~4월은 공간모니터링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4월 입주작가 공개 모집예정

이번 오픈하우스는 예술곳간 1동 앞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공간 라운딩이 이어진다.

오프닝퍼포먼스는 지난해 ‘완주한달살기’에 참여했던 예술가 5인이 함께하며, ‘개구리, 입 떨어졌다’라는 사운드 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을 알리는 개구리의 첫 울음처럼 예술곳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다.

공간 라운딩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예술곳간의 내부를 둘러보며 각 공간의 활용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있다.

또한, 복합문화지구 누에 내 또 하나의 폐공간이였던 ‘갤러리 잠’도 함께 오픈하여, 미디어전시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추운 겨울이 지나 경칩을 맞이하는 이 시점, 얼음이 깨지고, 물이 흐르고, 곤충들이 울음소리를 내는 따스한 봄의 시작처럼 ‘완주예술곳간’이 문화예술의 힘으로 새롭게 태어나 주민과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하고 향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문의는 완주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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