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업인학습단체, 청자축제서 강진을 알리다

반값여행·지역농산물 홍보로 관광객 뜨거운 관심 집중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5년 03월 05일(수) 10:29
농업인학습단체 활동 및 단체 모습.
[호남인뉴스]지난 3일 막을 내린 제53회 강진 청자축제에서 농촌지도자강진군연합회,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 후계농업강진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강진군연합회, 강진군4-H회(4-H본부, 4-H연합회, 학생4-H회)가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강진을 알리는 홍보활동 및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청자축제장에서 학습단체 회원들이 강진 반값여행에 대해 홍보하며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반값여행은 강진관외 거주 사전신청 관광객 누구나에게 강진 관내 여행 비용 50%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는 관광객들의 여행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강진 내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진반값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이 구호를 외치며 강진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관광객들이 강진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초록믿음강진 사이트에 대해 안내하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적극 유도했다.

농업인학습단체의 활동은 단순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넘어 지역사회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청자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

특히,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한 공익적인 활동을 통해 청결한 축제 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대구면 생활개선회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국수를 판매해 추운 날씨에 관광객들이 몸을 녹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긍정적인 인상을 전달 할 수 있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올해 청자축제에서는 농업인학습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강진 농산물 홍보 활동도 이뤄졌다.

방문객들이 강진여행과 지역 농산물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강진 청자축제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으며, 농업인학습단체들의 활발한 참여와 강진 농산물 홍보 활동을 통해 더욱 풍성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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