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노인맞춤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강화

실무협의회 열고 지침 개정 논의‧사각지대 발굴 협력키로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5년 02월 17일(월) 11:13
완주군, 노인맞춤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강화
[호남인뉴스]완주군이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2025년 노인맞춤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는 담당부서인 완주군청 인구가족과를 비롯해 수행기관 시설장, 전담사회복지사, 선임생활지원사, 응급관리요원 등 총 32명이 참석해,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침 개정 사항’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개정된 내용에는 ▲직역연금수급자 예외 신청에 따른 소득·재산 기준 삭제 ▲중점돌봄군 40시간 이상인 경우만 심의 요청 대상에 포함 ▲사업 연도 내 경력 4년 이상 충족시 종사자의 기본급 재산정 가능 ▲대상자 관련 사고 등 목격에 따른 유급휴가 명시(신설) ▲종사자 안전 확보를 위한 서비스 이용 제한(신설)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돌봄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 결과 생활지원사와 응급관리요원이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옥현 인구가족과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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