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가 소득안정 주력

군비 직불금 ·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급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5년 01월 21일(화) 11:40
무주군농업기술센터
[호남인뉴스]무주군이 5,545 농가, 3,346ha 규모에 ‘군비 직불금’ 9억 3백여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전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자 중 무주군에 거주하며 지역 내에 위치한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들로, 지원단가는 1ha당 27만 원이다.

직불금은 설 명절 전에 모두 지급할 예정으로 고물가·경기침체 속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무주군 자체 예산을 활용한 군비 직불금 지급이 고물가와 원자재가격상승, 농산물 가격하락, 농업재해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가에 숨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지급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농가(240호)에는 FTA 피해보전직불금 2억여 원을 지급했다. FTA 피해보전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농축산물 수입 증가로 발생한 가격하락 피해를 일부 보전해 주는 것으로, 무주군은 FTA 피해보전직불 축산분야 심사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240농가(한·육우 2,587마리)를 선정했다.

올해는 한우 수급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한우 품질 향상 지원 및 판매촉진에 공을 들인다.

이외 3억 4천3백만 원을 투입해 사료값 상승에 대비해 섬유질배합사료를 구입하는 등 고품질 한우 생산 지원에 주력하고 농업관측센터에서 발표되는 한우수급 동향 정보도 농가에 수시 제공할 계획이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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