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25년 농어촌지역 하수도 보급 확대 추진 ‘25년 예산 1,857억원 편성으로 전년 대비 175% 증액 확보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5년 01월 09일(목) 09:54 |
|
이번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증설)사업 10개소,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2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22개소, 소규모 농어촌 하수도 정비사업 4개소, 하수처리수재이용 1개소, BTL임대료 지원 등 6개 분야로 나뉘며, 총 70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농촌과 도시지역간 하수도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농어촌 지역의 하수도 보급 확대와 수질개선을 위해 연초부터 신규 사업 대상지 발굴에 집중해왔다. 이를 위해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확보하는 한편, 시군과 협력하여 중앙부처 및 국회에 지속적으로 사업 필요성을 건의하며 적극적으로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고창 용반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신규 사업 7개소(총사업비 517억원)가 2025년 정부 예산에 반영됐으며, 국비 20억원을 확보하여 사업 설계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사업 중‘남원 인월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기존 노후 관로를 교체·정비하는 사업으로 공공하수처리장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의 생활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공약사업인 ‘임실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개발에 따른 하수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2023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2025년 국비 33억원(오수 16억원, 임실 17억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하수도 확충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시군과 협력해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지역의 수질개선과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점검하며 도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공공하수도 확충사업은 도민들의 복지와 안전에 직결된 중요한 분야로, 수질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하수도 보급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