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사과·배 농가에 화상병 예방 총력 당부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4년 12월 19일(목) 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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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탄 듯한 증상을 보이며 고사하는 치명적인 병으로, 발병 시 나무를 제거하고 매몰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화상병 예방을 위해 전정 작업 시 도구를 반드시 소독하고, 유사 궤양 발견 시 즉시 제거하며, 타 농장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농업기술센터에 즉각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궤양 제거 시에는 증상 부위에서 40cm부터 70cm 아래를 절단하고, 사과부란병 및 배줄기마름병 도포제를 사용해 남은 부위를 꼼꼼히 처리해야 한다.
시는 내년 3월 상순까지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농가에 공급하며, 농업인들이 3회에 걸쳐 적기에 약제를 살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농가들은 방제 확인을 위해 빈 약제 봉지와 방제확인서, 과원 관리일지를 1년간 작성·보관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배 농가의 수시 예찰과 전정도구 소독, 예방 약제의 적기 살포가 화상병 유입 방지의 핵심”이라며, “농가와 협력해 안정적인 수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