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임실 우리마을 영화제, 성황리에 개최 내년엔‘임실N영화제’로 확대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4년 12월 18일(수) 09:54 |
|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영화제 관계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임실 우리마을 영화제의 활발한 활동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본 행사에서는 UCC 부문 시상식이 진행되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2개, 장려상 2개가 수여됐고, 개회사와 축사에서 지역 문화 발전과 지속 가능한 영화 산업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작‘기다림’(배기성 배우 출연)은 독거노인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3~4편의 숏폼 영화들은 작품당 10 에서 15분 정도 상영됐고, 각 작품은 자신들의 독창적인 시각과 표현을 담아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초청작 영화‘1980’이 상영됐다.
이 영화는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교훈을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감독 강승용과 배우 강신일, 한수연은 상영 후 무대 인사에 나서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현장의 열기는 영화제의 뜻깊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번 영화제는 임실군의 문화 예술을 널리 알리고, 지역 내 영화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UCC 부문 시상, 감독·배우와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영화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실 우리 마을 영화제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영화인과 관객들이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이어나갈 것이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