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어린이에서 취약계층까지 급식 범위 확대
우석대 산학협력단과 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재계약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4년 12월 06일(금) 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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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완주군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기간이 12월 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위탁 재계약 심사를 진행해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재계약했다.
재계약 체결에 앞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업무 추진실적 및 사업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탁 적격 심사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현재 완주군 어린이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소규모 집단급식소 93개소 2,470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까지 3년간 완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한다.
기존 급식 안전관리 대상은 어린이에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에 ▲급식소 위생·영양 관리 실태조사와 방문지도 ▲위생·급식 영양 컨설팅 ▲식단, 레시피 보급 ▲대상별(어린이, 노인, 장애인, 조리원, 원장 등) 위생·영양 교육 업무 등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확대 운영으로 통해 급식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급식관리를 어린이에서 어르신, 취약계층까지 확대해 효율적인 위생·영양 및 식단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수준 높은 급식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