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진도 대파를 활용한 음식 개발 시식회 열어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4년 12월 06일(금) 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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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대파는 사면이 바다인 진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서 대가 단단하고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진한 향과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위벽을 보호해 주고 소화를 도와주는 ‘민난’ 성분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시식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음식은 ‘진도 대파 즉석 소갈비’와 ‘진도 대파 삼합’ 두 가지 음식이다.
‘진도 대파 즉석 소갈비’는 진도 대파의 달콤한 맛을 활용한 음식이며, ‘진도 대파 삼합’은 민물장어와 차돌박이를 대파 김치에 싸 먹을 수 있도록 했고, 진도 대파를 활용해 개발한 다양한 소스도 선보였다.
시식회에서 나온 다양한 평가 의견들을 종합해 보면 ‘진도 대파가 주인공이 되고, 진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양한 식재료들을 함께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었다.
진도군에서는 이번에 개발된 진도 대파를 활용한 두 가지 음식의 조리법을 공개해 필요한 음식점에 무료로 제공하고, 조리법의 활용과 정착을 위해 4개 업소를 선정하여 점포의 환경을 개선하고 메뉴의 할인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대파와 바다장어, 전복, 표고버섯 등 특산물을 활용해 특색있는 음식을 개발하고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농‧어가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