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월동 모기유충 집중 방제 실시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4년 12월 02일(월) 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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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모기가 주로 산란하는 밀폐된 정화조, 집수정, 하수구, 고인 물 등에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투여하여 월동하고 있는 유충을 방제할 계획이다.
유충구제는 알에서 나온 후 덜 자란 벌레를 약품을 사용해 사멸하는 방식으로 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는 것은 성충 500~7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성충구제에 비해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모기 개체 수 감소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효과가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집주변 웅덩이, 배수로, 하수구, 정화조, 물이 고인 소화천 등의 모기 서식지를 시민들로부터 신고받아 신속한 방역을 실시하는 '모기유충, 성충 서식지 신고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월동 유충 구제를 통한 선제적 방제로 내년도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감소시킬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집주변 폐타이어, 빗물 통, 빈 깡통 등 고인 물 제거로 생활 방역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