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가구 소통 행정으로 희망이 피어나는 남원시 산내면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4년 10월 25일(금) 11:41
1일 1가구 소통 행정으로 희망이 피어나는 남원시 산내면
[호남인뉴스]남원시 산내면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한 부모, 일반가정까지 모든 세대를 아울러 면장과 맞춤형 복지팀이 매일 방문하여 안부를 살핌과 동시에 불편 사항을 청취하여 면민들의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1일 1가구 소통 행정”으로 희망이 피어나고 있다.

산내면은 1일 1가구 방문을 통해 올해 10월 현재까지 총 672가구를 방문하여 안부 살핌·건강상담, 시정 소식 홍보, 주거환경 개선(보일러, 가스 점검, 안전바 설치, 전기장판), 서비스 지원(생계급여,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노인 장기 요양, 긴급복지 생계비) 연계, 이웃돕기 기부 물품 지원 등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통합전산망에 복지 사각지대 의심 가구로 조회되는 대상자를 선정하여 방문을 통해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공적 급여 연계와 건강상담 및 기초 건강 측정(혈압·혈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직공무원이 동행하여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산내면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는 ▲ 복지 허브화 지정 기탁 모금(월 106명) ▲ 뽀송뽀송 산내 愛 빨래방 ▲ 산내 어르신 원기 회복 삼계탕 드림 ▲ 지리산 품 안 愛 따뜻한 난방유 드림 ▲ 희망 우체통 운영 ▲ 함께해 孝! 홀몸 어르신 생신 밥상 차려드림!! ▲ 지리산 반달곰 구석구석 방문단 ▲ 하늘 이불 땅 베개 ▲ 온정 나누기 행복 더하기 ▲ 호옴~런 반찬 배달, 건강 채움!! 이로 10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뽀송뽀송 산내 愛 빨래방”은 10월 현재 345가구 1,070건의 빨래를 수거하여 세탁, 건조, 배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홀몸 어르신 생신 밥상 차려드림 10회 37명, 지리산 구석구석 방문단 5회, 희망 우체통 운영 5회 11명, 호옴~런 반찬 배달, 건강 채움 10명에게 7회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지역복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최근 생신을 맞이한 매동마을 91세 정OO 어르신은 “면장님과 직원분들이 이렇게 직접 찾아와 생일 노래도 불러주며 축하를 해주시니 감사하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재래식 부엌을 사용하시는 홀몸 어르신 전OO는 평소 아궁이를 사용하여 부엌 전체가 그을림이 심해 화제 위험성이 늘 공존하는 부엌에서 조리하셨다. 화재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현대식 부엌으로 개조시켜 드렸다. 현재 어르신께서는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저를 위해 이렇게 애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부엌이 낮아 허리를 굽혀야 사용할 수 있어 불편했는데 이제 허리를 펴고 부엌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좋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성근 산내면장은 “1일 1가구 소통 행정으로 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반가정까지 산내면민의 안부를 살핌과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복지가 피어나는 산내면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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