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 성인문해 프로그램 승춘실 교육사, 우수지도자상 수상

'2024년 한글큰잔치 문해 교육사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지도자상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4년 10월 14일(월) 11:04
진안군 동향면 성인문해 프로그램 승춘실 교육사, 우수지도자상 수상
[호남인뉴스]진안군 동향면 성인 문해 프로그램 승춘실 교육사가 지난 9일 578돌 한글날을 맞아 전북특별자치도청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도민과 함께 하는 한글 큰잔치’에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승춘실 교육사는 동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년도 1월 문해교실을 개강하여 주변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로 문해교육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쉼없이 이야기와 한글교육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승 교육사는 농사일과 가사일에 바쁘더라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서 문해교실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강조하며 거동이 불편하시고 고령의 어르신이 대부분이었지만 힘듦을 마다하지 않고 손수 수업 준비와 어르신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열정을 쏟아 오며 교육생들을 배움으로 이끌었다.

승춘실 교육사는 “어르신들과 오래 오래 함께 배움의 길을 같이 걸어가며 더 큰사랑으로 지도하라는 사명으로 주신 상인거 같다”며 “아직도 배움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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