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환절기 가축 관리 요령 지도 강화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4년 10월 14일(월) 10:58
임실군청
[호남인뉴스]임실군이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환경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가축의 면역력이 저하되고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어 가축 관리 및 축사 환경관리 요령 지도 강화에 나섰다.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등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면역력이 저하된 가축 건강관리를 위하여 축사 내부 환경관리에 신경 써야 하고, 폭염으로 줄었던 가축의 식욕이 왕성해지는 시기이므로 양질의 사료를 넉넉하게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초유를 충분히 먹이고 보온 관리에 신경 써 각종 질병을 예방하도록 하고, 젖소는 규칙적이고 위생적인 착유 관리로 유방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돼지는 밀집 사육을 피하고, 적정 두수를 유지하여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며, 특히 돈사 내외부 온‧습도를 고려해 환기에 신경 쓰도록 한다.

닭은 계사 내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 온도변화를 최소화하고, 적정 온‧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취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환절기 면역력이 떨어진 가축은 각종 질병에 취약하여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므로 올바른 위생 및 사양관리로 가축들이 건강하게 환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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