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누에타운, 제22회 전문기획전 ‘위도의 장수풍뎅이’ 개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기념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4년 10월 08일(화) 11:10
부안누에타운, 제22회 전문기획전 ‘위도의 장수풍뎅이’ 개최
[호남인뉴스]공룡이 알을 낳았던 약 9,000만 년 전 백악기 위도는 섬이 아니었다고 한다.

부안누에타운 곤충탐사과학관은 10월 10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위도면을 주제로 손민우 박사의 제22회『위도의 장수풍뎅이』전문기획 전시전을 개최한다.

위도는 고슴도치 섬의 한자 표기에서 유래되었으며, 약 11㎢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위도면은 식도, 왕등도를 포함한 6개의 유인도와 24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구는 1,119명(2022)이다.

고려청자를 실어 날았던 서해 칠산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망월봉은 해발 255m로 가장 높은 곳이다.

이곳에서 공룡이 알을 낳았던 약 9,000만 년 전 백악기 위도는 섬이 아니였으며. 화산 폭발로 만들어져 한때 육지였던 곳이라고 한다.

지금은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으로 2023년 5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어, 부안군과 고창군 모두 합쳐 32곳 중, 부안 19곳과 그중에서 7곳의 지질 명소가 집중되어 있는 곳이 고슴도치 섬인 위도라는 곳이다.

손민우 박사는 2016년부터 2024년 5월까지 10회의 곤충과 지질명소 탐사를 마치고, 고슴도치 섬(위도)의 보물들을 뭍으로 가져와 전문 기획전시전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부안군 권익현 군수는 “장수풍뎅이를 비롯해 70여 종 100여 마리에 이르는 자연의 보물. 곤충들과 9,000만 년의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는 섬 사진과 어우러진 『위도의 장수풍뎅이』전문기획전에 초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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