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서신도서관, 고전인문교양 강좌 운영 총 20차에 걸친 ‘주역’과 ‘대학’ 강좌를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 고찰할 기회 제공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4년 07월 17일(수) 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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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전라정신연구원의 재능기부로 성사됐다.
특이 올해 고전인문교양 강좌는 ‘주역에서 길(吉)을 찾다’와 ‘대학(大學)! 인간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각각 10회씩 운영돼, 참여한 시민들에게 동양 고전에 담긴 옛 성현들의 삶의 자세와 지혜를 통해 현재 내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강의는 김학권 원광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와 김윤곤 전라정신연구원 사무총장이 맡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주역에서 길(吉)을 찾다’ 강연은 △주역이란 무엇인가? △역경의 편찬과 가치 △역경 해석 체계 △역전의 형성 △연전의 철학적 이치와 지혜 등을 다룬다.
또한 ‘대학(大學)! 인간의 길을 열다’ 강연의 경우 △왜 대학인가? △격물치지의 이해 및 실천 방법 △제가의 이해 및 실천방법 등에 대한 강좌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라정신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신도서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고전 인문 소양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주역과 대학을 통해 수강생들이 동양 고전을 사색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시민들이 고전을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를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신도서관에서 시민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