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과교육연구학회, 제124차 하계 학회 개최

생성형 AI 환경서 학생 주도 사회과 수업 전략 공유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4년 07월 08일(월) 12:54
전남사회과교육연구학회는 6일 제124차 하계 학회를 개최하고 학습자 주도성을 키워주는 사회과 수업 전략을 공유했다. 제공=전라남도교육청
[호남인뉴스] 전남사회과교육연구학회(회장 김영길)는 7월 6일(토)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전남 도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4차 하계 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사회과 수업 전략」을 주제로 실시한 이번 학회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박선아 연구위원의‘생성형 AI 환경에 맞는 교수학습 디자인'에 관한 특별강의와 학회 회원들이 연구 중인 초등 사회과 개념기반 교육과정의 사고가시화 전략, 사회과 탐구학습 적용, 질문중심 사회과 수업 전략 등‘학습자 주도성을 키워주는 사회과 수업 전략'을 공유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강을 맡은 박선아 연구위원은“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사고, 가치, 팀워크와 같은 소프트스킬을 갖춰야 한다.”고 말하며,‘생성형 AI의 특성과 윤리적 문제를 고려한 교수학습은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갖추는데 도움을 줄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교실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과 교과별 다양한 교수학습 전략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회에 참석한 초등학교 교사는“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한 생성형 AI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이를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과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우리 반 아이들과 함께 수업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영길 회장(전라남도교육청 미래교육과 장학관)은“학생교육의 꽃은 교실수업이며, 생성형 AI는 학생과 교사 모두가 상상하고 희망하는 수업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수업 연구를 통해 교실수업 대전환을 이끄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전남사회과교육연구학회는 매년 2회 학술대회를 운영하여 현장 교원들에게 필요한 교육과정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동계 학회에서는 사회과 수업 전략의 적용 사례를 비롯한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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