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학폭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조성”

오는 11월까지 직장인 학부모 대상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운영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4년 07월 05일(금) 10:13
전북교육청
[호남인뉴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부모 인식 변화를 통한 학교폭력 근절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 구성원으로서 책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직장인 학부모를 위한 더 특별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평소 학부모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 학부모를 위해 신청 기관을 직접 방문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교원 중심 생활교육전문가, 장학사 등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단을 꾸려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을 방문해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생생활규정의 이해 △사례를 통한 방어자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 방법 △당사자간의 관계개선 △피해학생의 상담·치유 회복·법률 지원 등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로 공문, 이메일, 유선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향후 이 사업의 만족도 및 효과성을 분석해 대상 기관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최근 학교폭력 사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유형이 다양화하는 상황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및 학교폭력예방 전략 습득, 학교폭력 발생시 대처 역량 등이 필요하다”면서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적극 추진해 학교폭력 근절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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