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민선 8기 2주년 기념 '개미산 전망대 준공식' 개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성공 경축 100년 후를 내다보며, 화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4년 07월 01일(월) 20:18

구복규 군수가 개미산 전망대 준공 기념식 무대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호남인뉴스

[호남인뉴스] 전남 화순군 구복규 군수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개미산 전망대 준공식 및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6월 28일 오후 7시, 도심의 야경 명소이자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개미산 전망대와 화순천 꽃강길 일대에서 열린 이 행사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성공을 경축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신정훈 국회의원,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지역 원로 및 주요 기관장, 사회단체장, 그리고 1,0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미산 전망대 조성 사업 경과보고, 기념식, 2주년 성과 비전 영상, 기념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화순천 음악분수 공연이 동시 개최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구복규 군수는 기념사에서 "바이오 특화단지는 화순 백신산업특구 일원에 약 73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1조 2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화순군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숙원과제인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덧붙였다.

화순군 민선 8기 2주년 및 개미산 전망대 준공 기념식 전경

구 군수는 이어 개미산 전망대 준공에 대한 감격을 전하며, "이곳에서 화순천과 꽃강길 음악분수를 감상할 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민 화합과 열린 군정, 섬김 행정, 문화 화순, 경제 화순을 약속하며, 만원 임대주택, 화순고인돌축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청년이 돌아오는 정책과 기업 유치, 부자 농촌과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100년 뒤 화순의 미래를 위한 시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화순 개미산 전망대는 하니움 스포츠센터와 인접한 개미산 정상에 위치한 3층 전망대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화순의 야경과 화순천 꽃강길 음악분수 공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야경 명소로 자리잡았다. 총 9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전망대 조성 사업은 2023년 7월 착공하여 1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