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첫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 개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즐길거리 제공
29일 버베나 활짝 핀 동화면 램프공원서 ‘팡파르’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4년 06월 23일(일) 11:22
장성군, 오는 29일 ‘제1회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 홍보 이미지.제공=장성군
[호남인뉴스] 장성군 동화면 램프공원(남평리 260-8)에서 오는 29일, '제1회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동화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준비한 행사로,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망을 담은 특별한 축제가 될 예정이다.

버베나는 6월부터 9월까지 피어나는 다년초 식물로, 우리말로 '버들마편초'라 불리며 꽃말은 '당신의 소망을 이루세요', '가족의 화합', '단합'이다. 지난 4월부터 동화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단체연합회 등이 협력하여 램프공원에 버베나, 코스모스, 부용, 수국 등을 심고 축제를 준비해왔다. 이달 들어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자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장성군, 오는 29일 ‘제1회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서 기념 사진을 남기고 있는 방문객들.
동화면은 이번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난타, 라인댄스, 동화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국악, 마술 풍선 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우며, '버베나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피크닉존'에서는 우산과 돗자리를 대여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여성단체연합회가 준비한 열무 비빔밥과 냉국수가 방문객들의 허기를 달래주고, 한편에는 '동화'를 주제로 한 장성 아이들의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조성구, 이윤복 동화면 축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민‧관 협력으로 열리는 '제1회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가 동화면을 대표하는 명품 지역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 "SNS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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