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특수임무유공자회 광주시지부, 제1차 공동 학술포럼 개최

지난 30일 광주보훈회관 … 주제, 특수임무유공자의 정체성과 의열단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4년 05월 31일(금) 16:09
30일 오후 광주보훈회관에서 열린 학술포럼에서 고욱 광복회 광주시지부장, 오수명 특수임무유공자회 광주시지부장, 고재청 광주·전남 충의사 현창회 회장, 이상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자신들의 소신을 피력하고 있다. 사진제공=특수임무유공자회 광주시지부
[호남in뉴스] 한반도 냉전시기 대북공작의 최선선에서 활동했던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단체인 '의열단' 간의 공통 이념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주목 받았다.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와 특수임무유공자회 광주광역시지부는 30일 오후 광주보훈회관에서 제1차 공동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학술포럼은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해 광주보훈청 총무과장, 고욱 광복회 광주시지부장, 오수명 특수임무유공자회 광주시지부장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임무유공자의 정체성과 의열단'을 주제로 진행됐다.

광복회·특수임무유공자회 광주광역시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차 공동학술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학술포럼은 무장투쟁을 통해 조국광복에 앞장섰던 의열단과 특수훈련을 통해 북파공작을 한 두단체의 연결성과 역사적 정체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로 나선 초당대 박해현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의열단과 이들의 정체성을 계승한 특수임무유공자회의 조직과 성격 등을 소개하고, 이들 단체가 나가야할 방향성 등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후 고욱 광복회 광주시지부장, 오수명 특수임무유공자회 광주시지부장, 고재청 광주·전남 충의사 현창회 회장, 이상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주제발표에 대한 자신들의 소신을 피력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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