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미디어센터, 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물길따라 인문여행: 호남평야의 젖줄, 대간선수로’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4년 05월 22일(수) 1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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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완주군에 따르면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인문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기반시설 대상 지원사업이다.
완주군 고산면에서 출발해 군산 옥구저수지까지 흘러가는 대간선수로는 100여 년 전 일본인들이 쌀생산량을 늘리고자 기존에 있던 물길을 정비한 것으로 농업 수탈사를 포함해 근현대사, 수리시스템, 이야기와 유물유적, 자연생태 등이 망라된 인문학의 보고다.
안충환 완주미디어센터장은 “인문학이라는 것이 인간의 삶을 향하는 것이라 볼 때 대간선수로가 품은 역사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결국 그 시간을 살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며 “대간선수로가 품고 있는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미래세대에 어떻게 남겨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간선수로 인문여행은 강의와 탐방, 성과공유회 등 총 10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문의는 완주미디어센터로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