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미혼남녀 만남의 장 제공…16커플 탄생

지난 18일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엔딩'성료
높은 수요·참여 열기 등 높아 매년 추친 계획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4년 05월 21일(화) 16:10
전남 광양시가 마련한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엔딩'에 참여한 미혼남녀들이 다체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제공=광양시
[호남in뉴스] 전남 광양시는 지난달 A그룹(25세~35세) 행사에 이어 지난 18일 진행한 B그룹(36세~45세) 미혼남녀 만남 행사 ‘솔로엔딩’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 연령대를 A그룹(25세~35세), B그룹(36세~45세)으로 세분화해 연령대가 비슷한 청춘남녀들이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참가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B그룹은 남녀 20쌍(40명) 모집에 남자 34명, 여자 16명 등 총 50명이 모집됐으며, 공개추첨을 통해 남자 16명과 여자 16명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남녀 16쌍이 참가한 가운데 이벤트 전문 사회자의 진행과 함께 특강 및 로테이션 대화, 포토 데이트, 커플 굿즈 만들기, 랜덤 데이트, 매칭카드 교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바쁜 일상 속 만남의 기회가 부족했던 청춘 남녀들의 큰 호응 속에 7커플이 최종 매칭됐다.

B그룹 참가자 A 씨는 “행사 공고문을 보고 망설이다가 신청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하루에 다양한 이성들과 소개팅하는 느낌으로 신선한 재미가 있어 추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20일 진행된 A그룹(25세~35세) ‘솔로엔딩’에는 남자 82명, 여자 57명 총 139명이 신청했으며,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된 남녀 20쌍이 참가해 9커플이 매칭됐다. 이로써, 올해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엔딩’은 뜨거운 관심 속에 총 16커플을 탄생시켰다.

광양시는 2017년부터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엔딩’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높은 수요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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