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취득지원..4명 합격자 배출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4년 04월 09일(화) 09:44 |
|
아이가 아파 병원에 급히 가야할 때, 무거운 장을 보고 집에 들어가야 할 때 등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민자들에게는 운전면허가 매우 필요하다.
하지만 어려운 교통용어와 법규, 비싼 운전면허 취득비용 때문에 운전면허취득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고창군가족센터는 이러한 어려움을 가진 결혼이민자들에게 운전면허취득의 기회를 제공했다.
4명의 합격자들은 한국어로 된 필기시험과 기능시험, 도로주행을 하면서 한국어실력이 향상됐고, 한국의 교통체계에 대해 알아 가며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계기가 됐다며 센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센터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운전면허 취득사업을 통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적관계망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