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안전한 학교 석면 해체·제거 석면 제로 조기 달성

올해 1만5천1백㎡ 제거시 석면 잔류율 0.14%… 안전관리 기능도 강화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4년 02월 29일(목) 09:50
전라북도교육청
[호남in뉴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석면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를 예방하고 석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안전한 학교 석면 해체·제거 추진 방안과 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하고 있다.

2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학교시설 석면 면적 167만㎡(330교) 중 현재 석면 보유 면적은 약 8만8천㎡(64교)로 석면 잔류율은 5.2%다.

2023년 겨울방학에 7만5백㎡를 제거중이며, 2024학년도 학기 중에 1만5천1백㎡의 석면을 제거하면 2024년까지 사업완료 시 잔여 면적은 약 2천4백㎡로 최초 석면면적 대비 석면 잔류율은 0.14%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의 이같은 석면 제거율은 교육부가 목표로 제시한 ‘2027년 학교 무석면 달성 계획’보다 2~3년 앞선 것으로 학교 석면 제로화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향후 약 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교직원들에게 학교 누리집과 가정통신문을 통해 석면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석면 안전관리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석면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김영주 시설과장은 “석면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조속히 석면 제로화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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