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 제도 효과 뚜렷 기초부진 학생 학력 도달률, 비배치 학교대비 4.5% 높아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4년 01월 25일(목) 12:44 |
|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초부진 학생 학력 도달률의 경우 기초학력전담교사가 배치된 학교의 경우 그렇지 않은 학교에 비해 4.5%가 높은 87.3%였다. 또 기초학력이 향상된 학생 수는 전담교사 운영학교가 평균 5.3명, 그렇지 않은 학교 2.9명으로 전담교사 운영학교가 2.4명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초학력지원센터와 학교에 배치된 68명의 기초학력전담교사가 학습에 어려움을 가진 학생에 대한 밀착지원이 이뤄져 큰 효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교육청이 실시한 2학기 기초학력전담교사제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학부모, 교사의 만족도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213명, 학부모 196명, 일반교원 397명, 담임교사 124명 총 930명이 참가한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5점 척도 기준 97.2%가 전담교사 제도가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한다고 답했다. 특히 학부모의 경우에는 99%가 기여한다고 답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 외 제도 운영 필요성에서 97%, 소통 및 상담 부분에서는 98.1% 등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 결과가 나왔다.
올해는 이런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바탕으로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전담교사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기초학력전담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및 워크숍 실시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 운영 ▲기초학력 보장 지도를 위한 교육자료 지원 등을 이어 나간다.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도 기초학력전담교사 제도를 확대 운영해 기초학력을 신장하겠다”며 “이를 위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