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 야영장 만든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4년 01월 19일(금) 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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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19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서 양과동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내부에 야영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2만 남구 주민을 비롯해 광주시민들이 도시 인근에 있는 개발제한구역 내 녹지공간에서 체험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며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야영장은 올해 연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남구는 오는 4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야영장의 밑그림을 완성한 뒤 5월께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야영장 규모는 2,800㎡(848평) 가량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내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기존에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 조성한 기반 시설을 활용해 친환경 야영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구는 실시설계 용역 과정에서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야영장의 테마를 비롯해 야영장에 설치할 주요 시설물의 규모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곳 야영장이 완공되면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은 여가 및 레저활동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에 광주 시립수목원과 향등제 건강누리길, 대골제 둘레길, 포충사, 힐링가든센터, 빛고을 공예창착촌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이 분포하고 있어서다.
남구 관계자는 “광주시민들이 도심 인근의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에서 휴식 있는 삶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야영장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