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가져

군동면 2개 지구·도암면 8개 지구 대상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3년 12월 26일(화) 13:01
강진군 장촌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주민설명회 모습.
[호남in뉴스]강진군은 최근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계획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군동면 2개 지구(생동·신리지구), 도암면 8개 지구(산정·강성·신덕·도암신기·항촌·장촌2·석천·월하지구)에서 토지소유자 84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현재 사용 중인 지적도가 100여 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지형의 변화와 측량기술의 발전 등으로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주민설명회에서는 2024년 강진군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의 주요 내용인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목적과 절차, 토지소유자 협의회 구성, 주민 협조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토지소유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 의견을 청취·수렴해 사업 추진 때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실시계획 주민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얻어 전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동남 민원봉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토지의 가치상승과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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