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안전 체험’ 실시
사례관리 아동·가족 52명, 가족 유대감과 위기 대응 능력 높여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5년 07월 16일(수) 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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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은 임실치즈테마파크, 전라북도119안전체험관, 남원우주항공천문대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이번 체험은 일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접하기 어려운 아동과 가정에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내용은 ▲쌀 피자 만들기 ▲교통안전·지진 체험 등 종합 재난 체험 ▲항공기 안전 체험과 완강기 사용 등 위기 탈출 체험 ▲태양 관측 및 4D 영화 관람 등으로 구성됐으며 아동들은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참여한 한 아동은 “부모님과 함께 피자를 만들고, 항공기 탈출 훈련과 암벽등반 등 다양한 위기 탈출 체험을 경험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천문대에서 태양 흑점을 관측하고 4D 영화를 본 것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재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과 가족, 이웃을 지킬 수 있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례관리가 필요한 아동은 여수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팀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