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안전강화 교육 실시 개장 전 담당자·수상안전관리요원 교육....18일부터 1일 110명 현장 지원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5년 07월 09일(수) 1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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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어지는 무더위로 지난해보다 많은 피서객이 고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군은 해수욕장 안전을 책임질 읍·면 담당자와 수상안전관리요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여수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김호정 순경, 녹동파출소 김지문 경사를 초빙해 ▲해수욕장 예방·순찰 활동 ▲인명구조 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 등 실무 중심의 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해수욕장에서 실제 발생한 다양한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이론 교육도 병행해 돌발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였다.
고흥군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보트 12척, 인명구조함 20개, 구명조끼 80개 등 구명장비를 11개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수상안전관리요원과 유관기관단체, 읍·면 직원 등 1일 평균 110명을 현장에 배치해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고흥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근무자 안전의식 제고와 시설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7월 18일 관내 11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해 8월 17일까지 한 달간 운영하며, 이번에 교육을 받은 수상안전관리요원은 개장 하루 전 현장에 배치돼 안전관리의 책임자로서 최일선에서 근무하게 된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