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영화로 쉬어가세요” 강진영화관 군민들로 문전성시 ‘7월 강진 영화보는 날’ 280여 명 방문하며 군민 피서지로 각광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5년 07월 08일(화) 0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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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달 6월 6일~7일 이틀간 진행된 첫 행사(284명 참여)와 유사한 관람객 수를 단 하루 만에 기록한 것으로, 영화관에대한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진 영화보는 날’은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설 행사로, 매월 첫째주 토요일과 법정 공휴일·명절에 강진영화관에서 운영된다.
여기에 매점 팝콘·음료세트 2천원 할인 등이 더해지며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특히 7월부터는 ‘2+1 관람 이벤트’도 새롭게 도입됐다. 유료로 영화 2편을 관람할경우 1편은 무료로 관람 또는 매점 쿠폰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중심으로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진영화관은 시원한 실내에서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피서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더위를 피해 영화를 즐기려는 군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며, 영화관은 단순한 상영관을 넘어 지역의 여름철 대표 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30년 만에 다시 문을 연 강진영화관이 군민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며 “폭염과 장마 속에서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영화 보는 날’ 행사는 오는 8월 2일 토요일과 8월 15일 금요일 광복절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